대설주의보에서 폭설로 변한 강원 영동지방..
설악산은 통제되어 산행을 못하게 되었지만 내설악 휴게소와
소공원광장에 엄청난 눈은 올 겨울들어 처음이었다.
나무들이 눈옷을 버거워하는 모습과 온통 하얗게된 설악은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대신 정동진에 있는 괘방산으로 향했다.
설악만큼의 적설은 아니었지만 다소 진흙길의 8킬로 산행이었지만
왼쪽에는 큰 파도의 겨울바다가.. 오른쪽에는 능선들이 흰옷을 입고
겹겹히 누워 있는 모습..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괜찮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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