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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

2011년 전각돌 정리

by 푸른_비 2012. 2. 11.

 2011년 수업에서 새긴돌을 정리를 못하다 이제야 정리하게 되었다.

30과나 되다보니 부피도 크고해서 잘라서 보관하기 했다. 돌을 어떻게 자르나 싶더니 쇠톱으로 자르면 다는 얘기를 듣고 철물점에 쇠톱을 사서 며칠에 걸려 자르니 손이고 어깨고 뻐근했다.

대부분의 돌은 쉽게 잘려서 한 10~15분이면 자를 있었는데 위에 2개 돌은 자르는데 애를 먹었다. 막상 잘라보니 칼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괜히 자르느라 고생만하고 다시 쓰지는 못할것 같다,

면이 작아서 인면에 새긴 문구만 새기고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 흰색 포스터 칼라를 발랐다.  

지우고 나니 못한 측관이 더 돋보이는 듯하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선명해서 좋다.  

 

케이스에 담아보니 하루의 작업으로 몸은 힘들지마 마음은 뿌듯... 새기면서 한가지 오류를 발견했다.

위에 새긴글이 법구경중 유념품과 계신품에 나오는 문장의 일부인데 왜 착각을 했는지 도덕경이라고 새긴 걸 나중에 발견했다. 왼쪽의 돌도 쇠톱으로 자를는데 잘리지 않아 칼이 안들어가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자를기를 포기하고 측관을 길게 한것인데... 잘못했으니... 

앞으로 해야할 일 하나 더! 이제 자르고 난 면을 사포질을 해서 전각을 할 수 있도록 치석을 해야한다. 다음주내내 해야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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