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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47

한문낙관 전각에 대한 관심으로 2004년 겨울에 필묵에서 10주과정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칼을 잡은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2008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본격적으로 전각을 배워 2015년에 그만 두었지만 그때 배운 작은 솜씨로 간간히 낙관을 새겨 보았다. 1.2×1.2만 없는데 이제 시력이 안좋아 자신은 없지만 언젠가 시도는 해봐야 할듯 하다. 2021. 3. 14.
한글 낙관 2006년에 한글을 시작하면서 선생님이 새겨주신 2.1×2.1만 있다가 전각을 배워 새겨본 한글 낙관들 한글 큰 글씨를 한적이 없어 2.1이상 새길 생각을 안했는데 혹시나 문인화를 하니 필요할수도 있을 듯 하다. 2021. 3. 14.
2.1cm두인_삼여(三餘) 중국 삼국시대 위(魏)나라에 동우(董遇)라는 학식 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글에 대해 물으면, “백 번을 읽으면 절로 알게 된다(讀書百編義自見)”고 답했다는 인물이지요. 제자들이 그럴 틈이 없다고 투덜대자 동우가 나무랐습니다. “시간이 없다니 무슨 말이냐. 책을 읽는 데는 삼여(三餘)만 있으면 되지 않느냐. 밤과 겨울, 그리고 비오는 날에만 읽어도 충분하다. 겨울은 한 해의 나머지이고, 밤은 하루의 나머지이며, 비오는 날은 때의 나머지 이니라.”라고 했습니다. =============================== 두인 문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삼여(三餘)'의 의미 책을 읽자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글과 마주할 수 있다는 뜻인데 실천이 잘 안된다. 눈이 안좋아 양각은 포기하고 음각으로 새.. 2021. 3. 14.
不怕慢只怕站 不怕慢只怕站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코로나로 산행도 어렵고 집콕으로 예전에 집자해두었던 글귀를 돌에 올려보았다.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런지... 2020. 12. 21.